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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천시장과 김광석다시그리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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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천시장

6.25전쟁과 흥망성쇠를 함께한 방천시장

방천시장은 대구도심을 남북으로 통과하는 신천과 동서로 달리는 국채보상로가 만나는 수성교 옆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신천제방을 따라 개설된 시장이라 하여 방천시장이라 불렸다. 1945년 해방 후 일본, 만주등지에서 돌아온 이주민들이 호구지책으로 이곳에서 장사를 시작한 것이 방천시장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1960년대 방천시장은 싸전과 떡전으로 유명세를 탔고, 한때는 점포 수 1,000개가 넘는 대구의 대표 재래시장 중 하나였다. 그러나 도심공동화와 대형마트, 주변 백화점등에 밀려 점점 쇠락해 가던 중 2009년부터 ‘별의별 별시장 프로젝트’. ‘문전성시 프로젝트’등을 통해 다시 한 번 중흥을 맞이하고 있다.

별의별 별시장 프로젝트 (2009.2.~2009.6.) / PM 장미진

중구는 2011세계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주요 마라톤코스인 방천시장 일원의 열악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방천시장 예술 프로젝트인 ‘별의별 별시장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그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전성시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오늘날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이 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침체된 방천시장의 빈 상가를 활용하여 지명도 있는 지역작가들에게 예술창작공간 제공과 시장환경 개선을 시도한 예술가와 상인 일촌 맺기, 시장나들이 마중길 만들기, 주말야시장 등 13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방송과 언론에 지속적으로 소개되는 등 방천시장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문전성시프로젝트(2009.10.~2011.12.) / PM 이정호, 이우열, 신범식

‘별의별 별시장 프로젝트’에 이어 추진된 ‘방천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는 대구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 대구지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였다. 시장상인, 예술가상인이 중심이 되어 전통시장의 새로운 형식을 제시하고 문화예술장터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하였으며, 이 프로젝트는 1단계(2009.10.~2010.5.)로 가판대 디자인 개선, 시장게이트 설치 등 13개 사업을, 2단계(2010.6.~2011.3.)로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조성 등 18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3단계(2011.5.~2011.12.)에서는 방천시장상인회가 주관이 되어 상인교육, 토요 오! 오시장 등 4개 사업을 추진하였다. 그 중 2단계 사업추진과정에서 진행된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대구 관광의 거점명소가 되어 다시 한 번 방천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전성시 이후 (2012~ )

문전성시사업 종료 후 중구는 김광석길의 활성화를 위해 잔여구간 110m에 대한 벽화작업을 마무리하고 쌈지공원조성, 김광석조형물(입상)을 설치하였으며, 2013년에는 김광석길관광활성화 사업을 통해 벽화리뉴얼사업, 골목방송국설치, 야외공연장조성, 화장실신축 등으로 방문객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4회에 걸친 김광석노래부르기대회, 추모행사, 50주년 기념 거리콘서트 등의 추진과, 히든싱어프로그램 등 언론의 김광석 조명에 힘입어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었으며, 현재 주말평균 5천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향토자원 베스트30’에, 올해에는 한국관광공사주관 ‘2014 베스트 그 곳’에 선정되었다. 특히 2014년에는 벽화리뉴얼사업을 위해 김광석길운영위원회가 구성되고, 주민주도의 ‘2014방천아트페스티벌’이 개최되는가 하면, 방천시장, 김광석길을 기반으로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이 만들어지는 등 활발한 문화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

  • 그토록 슬픈 목소리와 너무나도 환한 웃음을 지녔던
  • 그에게 이 거리를 바친다.

방천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이 위치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450길은 거리조성 이전에는 지나가는 사람이 극히 드물 정도로 어둡고 슬럼화 된 공간이었다. 방천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통해 슬럼화 된 공간을 밝게 꾸미는 프로그램이 계획되어졌으며, 김광석이 대봉동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기초하여 만들어졌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의 명칭은 김광석이 1993년과 1995년에 각각 발표한 음반 ‘다시부르기’ 에서 착안하여 지어졌으며 ‘그리기’는 김광석을 그리워하면서(想念 Miss) 그린다(畵, Draw)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2010년 11월 20일 90m구간으로 처음 오픈을 했고, 이후 계속해서 작품의 수를 늘려가서 현재 수성교~송죽미용실 350m 구간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2014년 가을, 전면 재단장을 했다. 현재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주말에는 평균 5,0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전국에서 몰려오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대구를 대표하는 명소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우리시대의 영원한 歌客 김광석
  • 창작의 거리로 다시 태어나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창작의 거리이다.오랜 시간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온 것이 아니라 특정한 구간을 예술작품으로 만든 것이다. 또한 대중음악인의 이름을 딴 거리는 전국에서 최초이다.살아생전 김광석이 기타 하나, 목소리 하나에 혼을 담아 생명을 불어넣었듯이 그저 스쳐지나갔던 차가운 콘크리트가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표현한 작품들로 인해 다시 생명을 얻게 되었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창작을 통해 태어난 거리인만큼 계속해서 다양한 창작자들의 기회가 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이 거리에서 김광석 보다 훨씬 더 뛰어난 예술가가 만들어지고, 이 거리를 통해 수많은 예술가들이 많이 알려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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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담당자 :
관광개발과
송은정
053-661-2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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