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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황제의 남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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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황제의 남순행

1905년 대구역이 들어서고, 1909년 순종황제가 이토 히로부미의 강요에 의해 경부선 열차를 타고 남행(南行)을 하게 되었다.
8시간 만에 대구역에 내린 순종은 일본 제복을 입고 일본이 무너뜨린 읍성자리에 만든 신작로를 따라 달성토성까지 행차했다. 당시 대구 사람들은 평생 처음 대하는 왕이 그야말로 치욕스런 고행의 길을 지나는 모습이 안타까워 모두 길가에 엎드려 눈물을 흘렸고, 각자 이불이며 옷 등을 갖고 나와 왕이 지나는 길바닥에 깔았다고 한다. 
한편 1909년 순종의 행차에는 안중근의 거사도 얽혀있다는 야사가 전해진다. 이토 히로부미가 대구에 온다는 소식을 들은 안중근은 대구역 앞에서 거사를 준비하지만,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게 되면 마치 왕과 사전 모의를 한 것으로 오인되거나 혹은 거사가 조작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에서 우국충정의 결심을 접었다고 전해진다. (안중근 의거,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자료 담당자 :
도시재생과
주정표
053-661-2818
최근수정일 :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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